안녕하세요. 오늘은 본인의 거주지역에서만 거래할 수 있는 당근마켓에서 타지역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당근마켓은 대한민국 최고의 중고거래 앱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어플이죠.
저도 정말 많이 애용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집에 오래 있는 시기엔 집을 비우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구요. 사두고 안쓰는 물건도 너무 많고 다른 사람에게 가면 훨씬 좋은 것들이니까~
당근마켓을 처음 깔게되면 GPS인증을 하고, 이건 어플을 사용하는 순간순간 켜지는 것 같더라구요. 어플을 딱 들어가면 처음 화면에서 [동네인증 성공] 이란 창 보신 적 있으실거예요.
동네인증이 일정기간 되지 않으면 인증이 다시 될때까지 어플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뜨기도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가끔은 무서워지더라구요 ㅎ...
당근마켓을 사용하면서 제가 사고싶은 물건이 있을 때 다른 지역에는 분명히 있을텐데 안타까웠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꼭 사고싶던 단종품이 있었는데 그 물건때문에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결국은 야매(?)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우선 당근마켓 앱에 들어가신 후 '나의 당근'에서 '내 동네 설정'을 눌러주세요.

본인의 동네를 선택하신 후 사진에 표시된 바를 최대까지 끌어올려줍니다.

그럼 29개였던 동네가 '79개'로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동네가 2.5배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당근마켓 메인 피드에만 가보셔도 확연히 달라진 물건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 이 방법으로 구매하고 싶던 물건 2개 이상 구매했습니다.
다음 방법은 그닥 추천해드리고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우선 카카오톡을 켜주시고 채팅 상단 화면에 사진에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을 눌러주세요.

그럼 카카오톡 오픈채팅이 나옵니다. 위의 검색창에 "당근마켓"을 검색해주세요.

그럼 다음과 같이 해당 지역의 당근마켓 유저들이 만든 오픈채팅방이 나오구요.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물건에 대해 대신 거래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오픈채팅이고 상대방의 신상을 확인할 수 없기때문에 물건 판매자분과 간단한 상태 확인과 에눌, 직거래 장소등을 정하신 후 본인이 그 동네까지 직접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번거로울 수 있지만 물건과 현금이 오가는 만큼 최대한 금전적인 거래는 직접 물건과 상대방을 확인하시고 거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당근마켓 타지역 거래 방법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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